꿀 이야기

 

꿀을 먹지 않아도 요즘은 달고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죠?

꿀은 일반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사탕 같은 식품에는 없는 우리 몸에 너무 좋은 성분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들어 보셨나요? 바로 프로폴리스(Propolis)입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각종 나무들로부터 모은 다양한 수액과 꽃에서 모은 꽃가루에 꿀벌 자신의 밀랍

(beeswax)등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만든 물질인데요.

프로폴리스의 어원은 앞(pro)과 도시(polis)란 뜻의 결합으로 도시 앞에서 도시를 지킨다는

뜻이며 또한 벌집과 꿀벌의 생명을 지킨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프로폴리스는

벌집을 만들 때 사용되며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소독 살균작용을 합니다.

 

 

프로폴리스의 성분은

 

수지(樹脂) 50∼55%, 밀랍 25∼35%, 정유(精油) 등의 유성성분 10%, 화분 5%, 유기물 및 무기질 5%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휘발 성분으로 30종 이상의 화합물이 분리되며 주요 성분은 플라보노이드류(플라본, 플라노볼 등)입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는 억제작용이 있으며 또한 아미노산과 무기질(mineral): Fe, Zn, Mn, Al, Mg, cobalt, Silicon, Calcium)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류 Pro-vitamin A, Vit-Bⓒ, Bⓒ, H, E, P, D 니코틴산(Nicotinic acid), 베타카로틴betacarotene)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꽃에서 모은 꿀과 화분 그리고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만든 프로폴리스에서 왁스를 제거하여 얻는데 추출방법은 가장 경제성이 있는 에탄올 추출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효능에 대해 알아 볼까요?

 

프로폴리스는 주로 소염, 항균, 혈액 순환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데요.

세포의 괴사를 방지하고 잇몸의 염증, 비염, 간염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감기 몸살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질환과 갑상선 기능장애, 두통, 근육통 요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1998년 나고야 대학연구진의 쥐의 유방암 실험에서 유방암이 30%억제되었고 일본 프로폴리스연구가 협회에서 항종양활성, 면역활성, 활성산소 제거 작용 등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면 면역계를 활성화 시켜 검은 머리가 흰머리가 된다거나 발모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례가 보고 되기도 했습니다.

 

 

꿀의 맛과 향은

 

밀원이 되는 꽃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나라마다 밀원이 되는 꽃이 다른데 미국은 클로버와 오렌지, 호주는 유칼립투스가 대표적이구요. 우리나라는 제주도 유채, 강원도 메밀, 싸리입니다. 그 외에는 아카시아, 매화나무, 복숭아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밤나무 등이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1kg의 자연산 꿀을 만들기 위해서는 꿀벌이 무려560만개의 꽃을 찾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꿀에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는데요. 로마인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로 여겼고 이집트에서는 사체의 방부제로 사용했으며, 꿀에 악령을 쫓는 부적 같은 영험이 있다고 생각해서 파라오의 옥새나 미이라를 제작할 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류의 지극한 행복을 허니문이라는 꿀의 달콤함으로 표현하기도 했으니 인류의 꿀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생각 되네요^^

 

 

이상으로 꿀이야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프로폴리스 [propolis]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박명윤, 이건순, 박선주)

[네이버 지식백과] 인류 최초의 감미료, 꿀/ 꿀은 벌이 미리 소화시킨 설탕/ 꿀 vs 설탕의 차이 - 당을 알면 설탕이 보인다 (설탕, 2005. 4. 28., 엄우흠, 고주희, 박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