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우리가 먹는 식재료 중에 자주 먹는 버섯에 대해 2부로 나누어 알아 볼 건데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아는 것도 식재료를 고르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독을 갖고 있는 버섯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버섯이 잘 자라는 봄과 가을에는 독버섯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산에 들에 버섯이 많이 자라는데 한국에는 5000종의 버섯 가운데 독버섯은 50종이며 치명적인 독버섯은 20여종입니다. 비율이 적기는 하지만 치명적인 독버섯은 섭취 시 사망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등산가셔서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버섯의 독은 단백질이 아니고 비 휘발성인 경우가 많아 고열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데요.
그 유명한 생존왕 베어 그릴스 조차도 버섯은 캐서 먹지 않고 땔감으로 쓴다고 하니 더 설명이 필요 없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색이 화려하고 냄새가 심한 버섯이 독버섯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하네요. 식용버섯과 너무나 유사해서 속을 수 있다고 해요. 한 번 알아 볼까요?
영지버섯과 유사한 붉은사슴뿔버섯, 느타리버섯과 유사한 화경버섯(갓아래에서 야광 빛을 냅니다.)과 삿갓외대버섯이 있습니다.
독우산광대버섯과 마귀광대버섯은 색이 화려하지 않지만 맹독의 버섯이며 특히 독우산광대버섯은 섭취 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1차잠복기라고 합니다. 몇 시간 후 장염증상(복통,구토,설사,혈변)이 발생하다 호전되는 2차잠복기(2~4일)를 지나 간부전 단계로 진행되고 저혈당, 간성뇌증, 응고병증,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버섯의 대표적인 독 성분에 대해 알아볼까요?
- 아마톡신(Amatoxin): 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 팔로톡신(Phallotoxin): 알광대버섯
- 트리코테신(Trichothecene): 붉은사슴뿔버섯
- 지로미트린(Gyromitrin): 안장버섯, 마귀곰보버섯
- 무스카린(Muscarine): 끈적버섯, 땀버섯속
그리고 트리코테신(Trichothecene), 에르고타민(Ergotamine)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맨위의 아마톡신, 팔로톡신, 트리코테신은 대표적인 버섯의 독성물질로 그 독성이 매우 강력해 버섯 섭취 시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물론 그 외에 독도 위험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독버섯을 선별하는 잘못된 판정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이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독우산광대버섯은 화려하지 않고 달걀버섯이나 꾀꼬리버섯처럼 식용버섯이 오히려 더 화려한 버섯이 많습니다.
- 벌레나 민달팽이가 먹는 버섯이면 먹을 수 있다? 벌레는 우리 몸과 달리 특정 독에 내성이 있고 생물학적으로 구조가 다릅니다.
- 은수저를 검게 변하게 하면 독버섯이다? 은수저를 검게 만드는 것은 황 성분인데 황성분이 없는 독버섯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 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은 독버섯이 아니다? 노란다발과 미치광이버섯, 화경버섯은 독버섯이지만 나무에서 자랍니다.
이 외에도 자루가 세로로 찢어진다, 유즙이 분비된다, 악취가 나거나 쓴맛, 신맛이 나면 독버섯이라는 등에 우리가 알고 있는 판정법이 잘 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야생버섯은 드시지 마시고 유통경로를 통해 구입하여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대부분 구토와 복통, 설사를 하게 됩니다. 혹여 버섯 섭취 후에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맹독을 갖고 있는 버섯도 있지만 우리가 먹는 붉은싸리버섯과 담갈색송이처럼 독이 있어도 염장과 몇 가지 처리를 하면 먹을 수 있는 버섯도 있다고 하네요.
- 출처: 한국야생버섯분류회 까페 -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 왔습니다. 우리 이웃님들 산행 가실 때 독버섯 조심하시구요.
2부에서는 맛있는 식용버섯에 대해 알아볼게요^^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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